오늘 조회시간에 실습생들 각자의 사업 진행도와 금일 진행 일정을 들었습니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지 한 주가 지나서 그런지 체계가 잡혀있고 어느 정도 능숙해진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조례가 끝나고 김승철 선생님과 내일 있을 바둑모임 일정에 대해서 논의한 뒤

복지요결과 복지관 지역복지 공부노트를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복지요결 14p~21p까지 읽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상황적 약자라는 말에 동의했습니다. 걷는 것이 불편한 사람이라도 단순히 장애라고 생각하기보다 걷는 것만 불편할 뿐이지 다른 것은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바라보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당사자가 할 수 있는 것을 최대한 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해요.”

 

자원도 가능한 당사자의 것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선생님 당사자들은 대부분 지원을 받으러 복지관에 오지 않나요? 왜 당사자의 것으로 진행해야 한다는 건가요?”

 

당사자의 기여도를 위해서도 그렇고 복지관의 자원은 세 가지를 기억하면 돼요 신중히, 임시로, 최소한으로그리고 지역사회와 당사자의 강점과 자원, 인간관계를 잘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사자가 스스로 기여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해요. 그러니까 부탁을 드릴 때도 잘 생각해서 말을 해야 합니다.”

 

라고 답을 해주셔서 지역 복지사업을 하는 자원에 대한 궁금함이 해결되었습니다.

 

지구적으로 사고하고, 지역적으로 실천하라.

점심을 먹고 바둑모임을 기획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무래도 처음 시작하게 되는 모임이어서 신경이 많이 쓰였습니다.

장소는 1, 2층이 제한이 되다 보니 3층 누리 교실을 사용해서 진행을 하려 하고 합니다. 모여서 모임장소와, 시간, 앞으로 어떤 진행방식을 원하시는지를 맞추는 시간을 가지려는 계획 했습니다.

이때 김승철 선생님이 아침 공부시간에 말씀해 주신 말이 생각이 났습니다.

 

지구적으로 사고하고, 지역적으로 실천하라.”


이 사업을 구상할 때 이 사업으로 인하여 얻는 사회적 효과를 생각하고 그 전에 지역에서 실천함으로 인해 틀을 잡는 말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바둑모임을 단순히 바둑을 잘 두기 위한 모임보다. 당사자분들이 이 모임을 구실로 잘 지내시고 새로운 관계를 맺고 당사자분들이 적더라도 즐거워하시는 모임을 구성하자는 마음을 다졌습니다.

 

먼저 다가가기

오늘은 홍보시간에 어제 미쳐 다 돌아다니지 못했던 관악드림타운 146동과 145동을 다녀왔습니다. 역시나 안 계시는 분들이 많았지만 맞이해 주신 분들 덕분에 기운이 났습니다. 처음으로 반겨 주신 분은 예전부터 공문을 보고 고민을 했었고 요리모임을 해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이것저것 만드는 것을 좋아하시고 은퇴 후 하는 것이 없었는데 좋은 것 같다는 좋은 의견을 내주셨습니다.


또 다른 가정에서는 앞이 보이질 않아 지금 있는 활동을 못 한다고 하셨습니다. 참여 의사는 있지만 할 수 없는 활동이 있다는 것에 마음이 걸렸습니다.

 

선생님 그러면 여기 주변에 눈이 안 좋으시지만, 관계를 맺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 또 계시는데 소개를 해드리고 싶은데 괜찮으세요?”

 

라는 질문에 당사자분은 긍정적으로 대답해 주셨고 종종 뵙기로 하고 또 다른 가정을 찾아 나섰습니다.

 

선생님은 질문에 남감해 하시면 적당 선에서 그만두는 것도 중요합니다.”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마지막 가정을 방문하려 문들 두드렸지만 안 계시는지 문은 열리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돌아가려 했지만 그 라인 복도에서 담배를 피우시는 중년 남성을 보고 김승철 선생님이

 

저기 있는 저 남성분에게도 홍보하러 갈까요?”

 

동사무소에서 준 명단에 적혀있지 않았지만, 당사자분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선생님의 모습을 보고 감동을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당사자분에게 다가가자

 

날이 추우니 들어와서 얘기하세요.”

라고 매우 반갑게 맞이 해주셨고

 

안 그래도 선의관악사회복지관에서 무엇을 하는지 궁금했었어요. 어르신들만 복지를 하시는 건지 다른 활동은 뭐하시는지 궁금했어요.”

 

그래서 복지관에서 하는 저희가 진행하는 복지사업들을 소개해드리자

 

좋네요. 저는 맨날 집에만 있다가 가끔 나가서 바람도 쐬고 혼자 새벽에 등산가기도 하는데 이런 모임이 있으면 참여하고 싶네요.”

 

이 순간 저는 이 복지사업을 필요로 하시는 분이 정말 많이 계신다는 것과 그 순간 말을 걸지 않았다면 복지관에 이런 활동들을 모르셨겠다는 라는 생각이 들어 앞으로 있는 홍보 활동을 더 열심히 하고 오셨을 때 실망하시지 않게 더 열심히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통기타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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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7시에 통기타 모임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여섯 분이 오시기로 했지만 일이 생겨 네 분만 오시게 되었습니다.

당사자분들과 자기소개로 인사를 하였고 바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통기타 강사님은 기타를 정말 잘 치시고 멋있었습니다.

수업이 진행되니 김승철 선생님의 말씀대로

 

이 모임에서는 성규선생님과 제가 할 일 이 없을 거예요

 

정말로 제가 도울 일이나 할 수 있는 일이 없었습니다.

강사님이 너무 잘 가르치시고 배우시는 당사자분들도 학구열이 대단하셨습니다. 끼어들 틈이 없고 기껏해야 온풍기를 켜고 끄는 정도 일을 했습니다.

 

저도 기타를 들고 수업에 참여했지만, 강사분과 당사자분들을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당사자분들은 집에서 매일 연습을 해 오실 정도로 하고자 하는 의지가 대단하셨습니다.

저는 이 모임을 통해 느낀 것은 완성된 모임, 동아리를 본 것 같았습니다.

복지사가 없어도 당사자분들끼리 모임을 진행할 수 있고 체계가 잘 잡혀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만들 모임과 현재 진행하는 요리 프로그램도 지금 통기타 모임처럼 진행될 수 있을 정도로 만들어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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