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마지막 클래식 음악 감상 모임은 12월 25일, 크리스마스였습니다.
연말에 못 듣고 지나가면 아쉬운 곡, 베토벤 교향곡 <합창>을 들었습니다.
오늘은 과자파티도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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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 첫 모임에 함께해주셨던 멤버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오늘은 모임에 처음 나오신 분도 계셨습니다.

음악 감상하는 동안 눈과 온 몸이 즐거웠습니다.


“음악은 귀로만 감상하는 게 아니에요. 온 몸으로 들을 수 있어요.” 

사장님이 설명을 덧붙여주셨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카페의 좋은 스피커로 음악을 들으니, 나무 의자에 기댄 등이 둥둥 울렸습니다.
<환희의 송가> 합창을 들으니 연말 분위기가 제대로 납니다. 1시간 10분이 훌쩍 흘렀습니다.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 영상(유투브) https://youtu.be/vFlTdfO_Hxw


음악을 다 듣고, 감상평을 나누며 과자 파티했습니다. 귤, 과자, 쿠키 다양했습니다.

처음 오신 분이 소개와 소감을 나누어주셨습니다.


“이사 온 지 2년 정도 됐어요. 생활 반경이 좁았어요.
저는 맛있는 커피 마시러 왔는데 사장님이 너무 좋으신 거예요.
음악도 듣고 여기 계신 여러분들 만나니 좋아요.

마치 크리스마스 선물 같아요. 눈물이 나네요.”


한 분의 고백에 모두 감동했습니다.
이 모임이 귀하다는 것을 다시 느낍니다.


마지막으로 모임의 막내 소연이를 위한 산타의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내가 시간이 없어서 대신 부탁할게요.

우리 모임에 나오는 유일한 어린이인데 선물하고 싶어서요.”


사장님께서 저에게 특별히 부탁하셨습니다.
산타가 없다고 생각하려던 소연이 마음을 싹 바꿔준 선물이었습니다.


올해 마지막 클래식모임도 따뜻한 마음을 안고 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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