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고향방문‘전라도’를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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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14일 늦가을 전라도가 고향이신 열명의 어르신들과 

 고향 방문을 다녀왔습니다.


어르신들과 6월부터 4차례의 사전 모임을 통해

꾸준히 고향 방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첫 번째 모임에서는 어르신들의 고향을 소개하고 자랑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복지관에서 계획을 해주면 따라가겠다고 말씀하시는 어르신들게,

어르신들이 계획을 잡아주시면 저희가 열심히 따라가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어르신들이 처음으로 계획하는 여행이라 서툴지만

우리의 전라도 고향방문은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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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모임에서는 가시고 싶은 지역들을 구체화 시켜보고

11월 중순까지는 고향방문을 진행해 보자고 논의를 했습니다.

11명의 전라도 동향 어르신이 참여하셔서 남원, 내장산, 유달산, 목포, 함평, 영암 등 방문하고 싶은 전라도를 추천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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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모임에서는 구체적 방문 장소로 전라남도 영암과 내장산을 결정하고

지역 명승지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현 어르신의 고향인 영암은 우리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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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모임에서는 영암의 명승지‘구림한옥마을’과 정읍의‘내장산 백양사’를

선택하고 구체적인 진행 일정들을 결정했습니다.

이제 어르신들의 계획을 실행하기만 하면 되는데...

출발전날 서울에는 늦가을 비가 내렸습니다.

우리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고향방문 예정일에 전라도 영암의 날씨 예보는

비올 확률 60% 여서 우리의 애간장을 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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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고향방문 당일!

날은 너무 좋았고, 하늘은 맑았으며, 전라도는 따사롭게 어르신들을

맞이해 주었습니다.


“우리가 뜨는데 당연히 날씨가 도와줘야지.”

“우리가 진짜로 전라도까지 가는거야?”

“잠을 잘수가 있어야지. 뜬눈으로 밤을 보냈네~”


전라도로 내려가는 차 에서는 어르신들이 준비하신 간식들을 나누시고,

서로 안부 이야기를 전하시며, 차창 밖으로 보이는

가을 풍경에 함께 즐거워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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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영암 ‘구림한옥마을’이 처음으로 어르신들을 맞이해 줍니다.

삼한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2000년 역사를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한옥마을이라고하니 그 역사가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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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 정원에 피어있는 오가피 열매를 보시고 어릴적 기억이 나셨는지

반가워 하시고, 간간히 보이는 꽃과 늦가을 단풍에

오길 잘했다고 좋아하십니다.

영암도자기박물관에 가서 다양한 도자기들도 관람하고,

옛 물건들을 보시면 그것의 용도를 열심히 설명도 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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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시간을 한시간 넘겨 불고기전골과 고등어정식을 점심으로 드셨는데,

전라남도의 다양한 밑반찬들과 남도에서나 볼수 있다는 토하젓을 보시고는

너무 기뻐하시며 먹는 재미가 있는 식사였다고 칭찬을 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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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두 번째로 도착한 곳은 내장산의 백양사입니다.

내장산은 호남 5대 명산중의 하나이고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하여

‘호남의 금강’이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백양사의 고즈넉함과 수려한 단풍은 가을의 정취를

듬뿍 느낄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이 가을이 어르신들에게 어떻게 기억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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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을 뒤로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전라남도 영암이 고향이신 김*현 어르신은 다양한 간식들을 나누시며

 함께 영암을 찾아준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내가 전라도를 다녀올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우리가 진짜 해냈네~”

“자식들도 힘들어하는 일을 복지관이 해주었네.”등등

듣기도 수줍은 많은 감사의 말씀들을 쏟아내시며

어르신 고향방문을 훈훈하게 마무리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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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에게 전라도 고향방문의 기억이 좋은 추억으로

자리잡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평가회를 하며 어르신들이 말씀하셨습니다.

“건강 관리 잘해서 내년에 다시 함께 해보자!”그 약속이 꼭 지켜져서

어르신들과 많은 추억을 함께하고 싶습니다. 응원하고 또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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