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동네의 멋진 마을 선생님 ------------


우리 동네에는 재능을 가진 멋진 선생님들이 많습니다.

아이들이 배우고 싶은 활동을 몇 가지 정하고

동네 어른들께 부탁드려 배워보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그 중 단추 달기 했던 걸 이야기하려 합니다.


복지관에 수선실이 있습니다.

수선실 어머니는 단추 달기는 물론 뚝딱하면

옷 하나가 완성됩니다. 단추 달기의 베테랑인 어머니께

일일 단추 달기 선생님이 되어 주시길 부탁드렸습니다.


선생님께서는 흔쾌히 허락하셨고 

아이들이 각자 손수건, 단추, 실과 바늘을 챙겨 와

선생님께 찾아갔습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어서 오세요~ 오늘 단추 다는 거 배우러 왔나. 자 이거 봐라."


단추 달기 선생님께서는 아이들이 배우기 편하게 천에 표시도 해놓고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자. 이거 봐라. 있자네, 이렇게 하는 거다."

"네, 저 단추 가지고 왔어요."

"이렇게 두 번 돌리고, 구멍에 또 끼고, 네가 함 해봐라."

"어~ 이렇게, 이렇게? 저 다했어요."

"아이 고야, 너는 백점이다!"

"저 또 할래요."


아이들이 집중해서 단추 달기를 배웠습니다.

선생님이 가르쳐 주시니 어려웠던 단추달기가 쉽게 느껴집니다.

백점이라고 하니 하나 더 달고 싶은가 봅니다.

부모님 보여드린다고 단추를 세개나 달아간 친구도 있습니다.


"선생님 고맙습니다~"

"아이고, 이제 확실히 알겠제? 나도 너네랑 하니까 재미있었다."


동네에 멋진 마을 선생님 덕분에

초등학교 1~3학년인데 단추를 혼자 달 수 있습니다.

중학생이 되어 교복입다 단추가 떨어져도 문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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