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들과 속초로 1박 2일 책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을 다녀와 아이들에게 무엇이 좋았냐고 물었더니


"첫날 연금정과 아바이 마을, 바다에서 뛰어놀고 넘어진 게 추억이에요."

"친구들과 함께한 첫 여행인 만큼 진짜 재미있었어요."

"우리가 핸드폰을 보면서 직접 길을 찾아가서 좋았어요."

"우등버스 처음 타봤는데 신기했어요."

"학교와 학원을 벗어나 맛있는 거 먹고, 바다 실컷 보며 놀아서 마음이 편해졌어요."

"가족들이랑 다시 보러 오고 싶어요."


하고 대답했습니다.


지금까지 책 여행은 초등학생들만 참여했습니다.

어릴 때 많이 놀아야 하는데 놀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조금 더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려고 책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중학생들은 어릴 도 못 놀았고, 지금도 놀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학생들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는데 이번 여행을 다녀와

행복하다는 아이들의 말을 들으니 찡했습니다.


아이들이 속초로 가고 싶다고 했고,

알뜰신잡 3에서 유시민 작가가 다녀온 낙산사를 가기로 했습니다.

삼국유사에 나온 낙산사와 의상대 이야기를 읽고 떠났습니다.

https://tv.kakao.com/v/392609045 - 알뜰신잡 3 속초여행편 낙산사

https://youtu.be/9OQIo8HlyrI - 책읽어주는 구연동화 한국역사동화 낙산사의 관음보살


직접 계획해서 떠나는 여행도  처음이고,

부모님 없이 친구들과 떠나는 여행도 처음입니다.

1박 2일 일분일초가 모두 소중한 추억이 됐습니다.

돌아와서 아이들이 직접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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