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심은 총각무로 김치를 담갔습니다.

"저, 총각무 다듬는 거 처음해봐요."

"아유, 너네가 이걸 다듬는 거야. 대단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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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들이 해주시니 뚝딱하고 김치가 만들어 집니다. 

할머니들께서 김치도 맛있게 담가 주시고, 강된장도 만들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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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된장에 밥 비비고, 김치 하나 올려 먹으니 아주 꿀맛입니다.

밥 먹고 나니 아이들 노는 모습을 엄마들과 할머니들이 둘러 앉아

행복한 표정으로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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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 이 조그만 발 봐라. 많이 컸네."

"너 할머니 좋아하잖아. 할머니랑 살자"

"이제 말도 잘해요. 00야, 할머니가 부르시네."

엄마들과 할머니들이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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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반찬 통 하나씩 가져와 가족들과 먹을 수 있게 담아 갔습니다.

집에서 엄마, 아빠 먹을 수 있다니 아이들이 행복해 합니다.


통에 잘 담아 그 동안 도와주신 할머니들,

인사 드리고 싶은 동네 어른들께 찾아 갔습니다.

인형주시는 할아버지께도 드리고 할아버지네 바로 앞집 할머니께도 드렸습니다.  교장 선생님께도 드렸습니다.

교장 선생님께서 고맙다고 초콜릿도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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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기분이 이상해요."

"기분이 이상해? 어떤대?"

"그냥 막 좋아요."

한친구가 복지관으로 돌아오는 길에 이야기 했습니다.

아이들이 심은 총각무로 김치 만들고, 어른들께 나눠드리고 나니

기분이 좋은가 봅니다.


채소키워요로 아이들이 동네 어른들을 만나러 다녔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들 덕분에 아이들이 채소 심고 키웠습니다.

참 정겨운 마을입니다. 아이들이 채소 키운다고 지나가시며 한마디씩 하시고,

말라 있으면 물 주고, 아이들은 어른들께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그 정겨움이 쭉 이어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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