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의원두막학교란?

2018년 여름 단기사회사업 선의관악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습을 진행합니다. 지난 6월 복지관에서 선의원두막학교를 참여하시는 어머님들께 당사자 면접을 봤습니다. 날카롭고 핵심적인 질문과 따스한 격려와 응원이 공존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선의원두막학교는 1, 2, 3세대가 교류하는 활동이며, 은빛 어르신들이 기존에 배우신 재능을 아이들에게 가르쳐주시는 활동입니다. 기존에 4년 동안 활동을 준비하고 진행, 주도해오셨습니다. 매주 자조 모임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연마하고 서로 배우시며 관계를 이어나가십니다. 선의원두막학교는 어머님의 삶의 한 조각, 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우리 마을 할머니가 선생님이 되고, 우리 마을 아이들이 제자가 됩니다. 이번 여름 선의원두막학교를 통해 봉천동이 스승이 많은 아이, 제자가 많은 어른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종이접기 어머님들과 첫 만남

오전 10시 선의원두막학교 종이접기 어머님들과 첫 만남이 있었습니다. 약속 시간보다 일찍 복지관에 도착하여 오늘 이야기를 나눌 안건을 정리한 회의록과 일정표를 준비해갔습니다.

어머님들이 드실 수 있도록 따뜻한 유자차도 준비했습니다.


어떤 이야기로 시작해야 할까? 어머님들은 선의원두막학교를 어떻게 생각하실까?’

걱정되는 마음을 붙잡고 회의 장소로 향했습니다.

 

회의실로 어머님들이 한두 분 차례대로 들어오셨습니다. 최근에 들어오셨지만, 실력이 대단하신 장선의 어머님, 꼼꼼하시며 손재주가 뛰어나신 이정숙 어머님, 손녀 사랑이 넘치시는 박광레 어머님, 초등학교 방과 후 학교 교사를 하시는 이금주 어머님이 함께하셨습니다.

 

도착하시자마자 이야기를 한 보따리 풀어놓으십니다. 지난 시간 장선의 어머님께서 알려주신 장미 접기 이야기, 이번 여름에 진행할 토끼 접기를 새벽까지 밤새워가며 연습하신 이야기, 일상 이야기, 손자 손녀 자랑하셨습니다. 옆에서 듣고 있으니 종이접기에 대한 열정과 관심이 높으시고, 어떤 이야기든 편하게 주고받으시는 사이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각자 가방에서 집에서 연습하신 토끼를 한두 마리씩 꺼내놓으셨습니다. 한 마리도 아기자기하고 예쁜데 여러 마리가 함께 있으니 더욱 눈길이 갑니다. 옹기종기 모여 있는 모습이 마치 가족 같습니다. 종이접기 어머님들도 마치 토끼 인형이 모여 있는 것처럼 옹기종기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십니다. 그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인정이 메말라가고 이웃과 소통이 사라져 가는 이 시대에 종이접기라는 공통점을 중심으로 모여서 함께 공부하고, 기술을 연마하고, 서로 가르쳐주며 맛있는 것 드시러 함께 가는 사이.

참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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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의원두막학교 종이접기는 2014년부터 시작해서 올해 5번째입니다. 이번 여름 진행하실 주제와 모집 나이, 준비물을 미리 생각해오셨습니다. 준비된 회의록을 읽어 내려가며 구체적으로 기획했습니다. 아이들이 종이접기할 때 유의해야 할 점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손이 작고 빠르지 않기 때문에 토끼 종이를 미리 잘라서 준비해오자고 하셨습니다. 눈이 침침하여 돋보기를 끼고 오랜 시간 가위질을 하기가 어려우셔서 저에게 부탁하셨습니다.

 

나는 아직 눈이 밝아서 괜찮아. 내 것은 내가 잘라올게. 선생님 혼자 다하려면 힘들잖아~”

이정숙 어머님께서는 눈이 밝으셔서 안경을 끼지 않으십니다. 저한테 부탁하신 내용이지만 혼자 다하면 힘들다며 거들어주셨습니다. 어머님들께 도움 드리려다 도움받습니다. 자기 일처럼 여기시며 도와주시는 어머님. 감사합니다.

 

한창 회의를 하다가 윤정아 선생님께서 간식을 가져오셨습니다. 당구반 어머님들이 간식으로 부침개와 절편을 싸오셨는데 저희에게 나눠주셨습니다. 덕분에 출출한 배를 든든히 채울 수 있었습니다. 내 것 하시면서 이웃을 챙기시는 따뜻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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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도 마음도 부른 점심

종이접기 첫 만남을 마무리하고 있을 때 이금주 어머님이 저를 부르셨습니다.

선생님, 점심은 어떻게 해요? 같이 김밥 먹으러 갈래요?”

첫 출근에 점심 대접을 받다니. 생각지도 못한 제안이셨습니다.

오후 1시에 쿠키 만들기 어머님들과 약속이 있지만 여유롭게 다녀오라고 하셨습니다.

 

다른 어머님들께도 제안하셔서 이금주 어머님과 장선의 어머님 저까지 셋이서 단골 김밥집으로 향했습니다. 김밥집에 도착하니 사장님이 어머님을 알아보시고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요즘 젊은 선생님들은 김밥 한 줄 가지고는 양이 모자라지. 떡볶이 좋아해요?”

이금주 어미님께서 즐겨 드시는 김밥을 주문하시는 사이 장선의 어머님께서 치즈 떡볶이를 주문해주셨습니다. 많이 먹고 든든히 먹어야 기운이 난다며 주문해주셨습니다.

 

오늘 첫 만남인데도 어머님들과 일상 이야기, 고민거리를 점심 먹으며 나누었습니다. 자녀와 손자를 사랑하시는 마음을 느꼈습니다. 손자들이 하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 늘 먼저 물어보시며 챙겨주시는 사랑이 어머님의 미소에서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선의원두막학교 종이접기 반을 하시면서 좋은 점 자랑하셨습니다. 이금주 어머님은 학교에서 방과 후 선생님으로 활동하시며 아이들에게 종이접기와 미술을 가르치십니다. 종이접기는 매번 새로운 도안을 찾고, 활동을 기획해서 가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혼자 집에서 준비하시고 배우시기에는 어려움도 따릅니다.

 

종이접기 반을 통해서 새로움을 배워갑니다. 매주 수요일 복지관에 모여서 서로 가진 기술을 알려주거나, 연마하고, 함께 인터넷에서 찾아보며 서로 배웁니다. 배운 방법을 연습하기 위해서 밤을 꼴딱 새워가며 연습하기도 합니다.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마음 맞는 사람들과 관심 있는 것을 함께 배우고 공부하며, 한 달에 한 번쯤은 맛있는 것도 먹으러 갑니다.


요즘 이런 복지관이 어디 있어요. 복지관에서 프로그램하면서 배우는 것도 재밌지만, 우리끼리 이렇게 모여서 같이 배우고 가르쳐주고 하니까 더 재미있어요. 맛있는 것도 같이 나눠 먹고 동네 사람 알고 지내니 더 좋죠.”

 

저는 종이접기 반에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았어요. 두세 달 정도 되었는데 모임 올 때마다 즐거워요. 종이접기 자격증도 있지만 혼자서 연습하는 것은 심심하고 어렵기도 하거든요. 근데 이렇게 한 동네에서 같이 모여서 수다도 떨고 저에게 모르는 것도 물어보시니 재미있어요. 나오길 잘한 것 같아요.”

 

어머님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복지요결 52페이지 바탕이 살게 합니다.’가 떠오릅니다.

자주할 수 있는 주체 의식과 역량,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사회성과 관계망, 이것이 당사자의 복지 바탕입니다. 이웃 관계와 인정의 소통, 특히 약자와의 관계와 소통. 이것이 지역사회 복지 바탕입니다.’

 

복지관을 이용하시면서 어머님들은 스스로 모이시고 배우시고, 가르쳐주시며 함께 어울리십니다. 비슷한 나잇대, 동네 이웃을 만나며 교류하는 모임의 장이 종이접기 반입니다. 이렇게 매주 모이셔서 함께하시니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관계가 이어집니다. 복지 바탕이 살아납니다.

 

장구 반에서 나눠주신 부침개를 먹고 나니 배가 부르다고 하셔서 저에게 김밥 나눠주셨습니다. 오늘 점심은 배도 마음도 부릅니다. 이번 선의원두막학교 어머님들과 잘 의논하고 준비해서 재미있는 여름 추억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가시는 길 배웅해드렸습니다. 첫 만남부터 잘 챙겨주시고 어여쁘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선의원두막학교 와서 수지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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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만들기 어머님들과 첫 번째 만남

맛있게 점심을 먹고 복지관에 돌아왔습니다. 약속 시간이 오후 1시였는데 쿠키 반 어머님들이 30분 기다려주셨습니다. 바쁜 일정이심에도 배려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당사자 면접 때 면접관으로 만나 뵈었던 김정임 어머님, 강옥희 어머님과 함께 회의했습니다.

준비해 온 회의록의 안건을 쭉 훑어보시더니, 번호마다 빠르게 의견을 내십니다.

이건 이렇게 하면 되겠고, 저건 저렇게 하면 되겠네. 선생님도 의견을 내주세요. 그래야 우리가 의견을 맞춰서 같이 준비하지.”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아이디어를 내시는 어머님들을 보며 감탄했습니다. 선의원두막학교를 꾸준히 진행하시는 동안 비결이 쌓이셨다고 합니다. 어떤 것을 할까 미리 구상해오셨습니다. 이제는 척 보면 척입니다.

 

올해 주제는 쿠키가 아닌 떡 만들기로 정했습니다. 작년에 떡 박물관에도 직접 가보시고, 떡 만들기를 여러 번 진행하셨습니다. 자주 이용하시는 동네 방앗간에서 절편을 뽑아다가 아이들과 함께 꾸미기 만들어 먹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습니다. 어머님들은 아이들의 특징을 잘 파악하고 계십니다.

애들은 손으로 만지는 것도 좋아하지만, 입에 뭔가를 넣고 먹으면서 하는 걸 더 좋아해요. 절편만 만들기 쉬우니까 간단하게 만들어 먹는 것도 있으면 좋겠어.”

 

다른 반과 다르게 요리 활동을 하는 쿠키 반은 아이들이 활동하다가 먹고 싶어 하고, 때로는 입속에 쏙 넣어 먹으면서 하기도 합니다. 어머님들은 그런 아이들의 모습이 귀엽다고 하십니다. 활동을 주체적으로 진행하시지만, 아이들이 자유롭게 즐기며 따라올 수 있도록 유도하시고 살피시는 모습. 본받고 싶습니다.

 

구체적으로 활동 이야기를 나누고 다음 모임 일정을 잡았습니다. 절편에 쿠키 틀이 잘 찍히는지 양을 얼마나 준비해야 좋을지 직접 해보시고 정하기로 했습니다. 복지관 주변에 떡 잘하는 집이 어느 곳인지 몰라서 어머님께 여쭈어보니, 김정임 어머님께서 올라오시는 길에 떡 두세 팩 사오기로 했습니다.

 

영수증 가져오시면 현금으로 돌려드린다고 말씀드리니

에이 떡 그거 얼마나 한다고. 내 돈으로 사와도 돼. 절편 두세 팩이면 되죠?” 하십니다.

아이들과의 만남을 기대하시며 미리 구상해오시고, 준비 과정도 살피시는 어머님. 감사합니다.

    


 

풍선 만들기 어머님들과 첫 번째 만남

오후 3시 오늘의 마지막 일정인 풍선 반 주영희 어머님, 강순자 어머님을 만나 뵈었습니다. 내일 복지관에서 진행되는 행복 식당 어르신 생신 잔치를 위해 함께 풍선을 만들었습니다. 예쁜 꽃 풍선과 요술 풍선을 순식간에 뚝딱 만드셨습니다. 풍선 만드는 기계를 능숙하게 다루시며 크기를 맞춰서 재빨리 매듭지으니 금세 꽃이 만들어졌습니다. 풍선 만들기 달인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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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 만들기를 마치고 선의원두막학교 회의를 했습니다. 어머님들의 풍선 만들기 솜씨가 유명해져서 굿 네이버스에서 여름방학 초등학교 일일교사로 초대하고 싶다는 제안이 왔습니다. 어머님들께 상황과 일정을 소개해드리니 이번 여름엔 새로운 친구들과의 만남을 기대하시며 선의원두막학교가 아닌 굿 네이버스 일일교사로 활동하시기로 했습니다.

 

어머님들이 살펴보시고 결정하신 만큼 잘하실 수 있도록 거들어 드릴 것입니다.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는 만큼 어떤 주제로 활동하면 좋을까 함께 궁리했습니다.

 

남자애들은 칼 만드는 걸 좋아하고, 여자애들은 꽃이랑 꽃 팔찌 만들기를 좋아해요. 강아지도 만들 수 있고, 요술 풍선 만드는 것도 좋겠다.”

다른 풍선들을 듣고 본적이 있는데 요술 풍선은 처음 들어봤습니다. 어머님께 어떤 풍선인지 자세한 설명을 부탁하니 직접 만들어서 보여주셨습니다. 투명하고 커다란 풍선 안에 색색의 조그만 풍선을 넣어서 풍선이 굴러다니는 모양새였습니다. 마치 어릴 적 텔레비전에서 본 요술봉같이 통통 소리가 나며 굴러다닙니다. 아이들이 무척 좋아할 것 같습니다.

 

아이들을 만나본 경험이 많으셔서 무엇을 좋아하는지 잘 파악하고 계십니다. 재주가 많으시니 요술 풍선을 주제로 잡고, 추가로 다양한 풍선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함께 만들 예정입니다. 다음 준비 모임 때 저도 함께 배우기로 했습니다. 미리 구상하고 오시니 기획이 어렵지 않습니다. 어머님들이 기대하시는 것처럼 재미있는 만남이 되길 함께 기대합니다.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기

선의원두막학교 첫 만남 어떻게 준비하고, 회의를 참여하며 어떻게 여쭈어봐야 할까?’ 궁리했습니다. 어르신들과의 만남이 처음이라서 쉽게 감을 잡지 못했습니다. 여러 자료를 살펴보던 중 복지요결 82페이지 묻기편을 보았습니다.

 

집단 활동과 행사, 당사자와 지역사회와 사회사업가가 여러 가지 안을 내놓고 그 가운데 선택하게 합니다. 이처럼 잘 알고 결정하게, 두루 알아보고 서로 의논해 보게, 여러 가지 사운데 선택할 수 있게, 함이 잘 묻는 겁니다.”

 

어머님들께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니 선의원두막학교 일정이 눈앞에 훤히 그려집니다. 미리 구상하고 생각하신 이야기가 풀어져 갑니다. 순식간에 한 달 활동 기획이 끝나버렸습니다.

 

사회복지사가 처음부터 혼자 기획하고 아이디어를 짜고, 일정을 조정한다면 한 번에 세 가지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진행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어머님들과 의견이 맞지 않거나 생각하는 부분이 달라서 진행하면서 계속 조정했을 것입니다.

 

어머님들의 경험과 지혜를 뼈대로 구상하신 내용을 의논하며 덧붙여나가니 금세 틀이 완성되었습니다. 이번 선의원두막학교를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는 말의 힘을 느낍니다. 사회복지사의 묻는 태도의 중요성을 느낍니다.

    


 

사회복지사의 역할

선의원두막학교 기획 회의를 어머님들과 하면서 많이 들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윤정아 선생은 대단해. 경험이 많은가 봐. 우리가 수다스러워서 이야기가 다른 곳으로 새나갈 때가 많은데 나중에 정리를 잘하더라고.”

 

맞아. 우리는 분명 이야기만 하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그걸 정리해서 알려주더라고. 정신없이 이야기하고 있는데 잘 들어주고 정리도 잘해. 그런 건 선생님이 배워야 해.”

 

어머님들의 이야기는 주제가 따로 없습니다. 가족이야기, 손녀 손자 자랑, 날씨 이야기, 요즘 배우는 것, 제철 과일, 활동 주제와 기획 등 다양한 이야기가 오고 갑니다. 그중에 우리가 모인 목적, 나누고자 하는 이야기가 들어있습니다. 윤정아 선생님께서는 어머님들의 이야기를 경청하시고 잘 기억하셨다가 적당한 때에 어머님 이렇게 하자고 이야기하신 것 맞죠?” 하십니다. 흘러가는 이야기 속에 핵심적인 부분을 정리하여 전달하는 능력이 뛰어나십니다.

 

아이들과 주로 활동하다가 어머님들과 처음 만났는데 이야기의 갈피를 잡지 못해 처음에는 듣고 있었습니다. 일상 이야기를 나누시는데 갑자기 기획 이야기로 말을 돌리기가 어려웠습니다. 이야기를 듣고 분별하며 정리하는 능력. 적당한 때에 정리한 내용을 다시 살피며 조정하는 힘. 윤정아 선생님의 그런 힘을 이번 여름 배워가고 싶습니다.


댓글 '1'

윤정아사회복지사

2018.07.12 17:10:02
*.140.211.164

선의원두막학교 준비를 위해 남들보다 복지관에 일찍 발걸음 해준 희연선생님!!!
따로 부탁하지 않았는데 회의록 준비하고 일정표도 준비해 와서
어머님들과 공유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어요.
어머님들께서는 이미 희연 선생님의 강점들을 다 파악하신것 같아요.
보물을 알아보시고 보물처럼 여겨주셔서 맛난 김밥과 떡볶이도 사주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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