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냥꽁냥 어린이 요리 동아리

아이들과 한 달에 두 번 요리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4월에는 샌드위치와 아이스크림 만들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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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는 뜨거운 불을 쓰지 않고 쉽게 만들 수 있는 음식입니다.

아이들이 레시피만 보고 직접 만들었습니다.

빵 위에 구운 베이컨을 올리고, 토마토를 잘라 올리고, 치즈를 올리고, 소스를 뿌리고

다시 빵을 덮어주면 끝입니다!

열심히 만든 샌드위치를 동네 평상에 둘러앉아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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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끝나고 나니 한 친구 어머니께서 문자를 주셨습니다.

아이가 요리동아리 끝나면 집에서 꼭 해본다고

샌드위치 레시피를 보내 줄 수 있냐고 하셨습니다.

아이들과 봤던 샌드위치 레시피를 사진 찍어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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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아이가 샌드위치 만드는 사진을 받았습니다.

아이들이 동아리 활동으로 요리에 관심이 커졌습니다.

집에서 혼자 해 보는 용기도 생겼습니다.

아이들의 열정이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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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는 호떡 만들기와 자장면 만들기를 했습니다.

다음에는 뭘 만들고 싶은지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호떡을 만들자고 했습니다.

집에서 호떡을 만들어 본 적이 있나 봅니다.


각자 호떡 믹스를 사왔습니다.

요즘 호떡 믹스가 잘 나왔습니다.

레시피도 쓰여 있고, 재료가 다 준비돼 있어서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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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직접 레시피를 읽고 하나하나 만들었습니다.

가루에 물을 붓고 반죽을 했습니다.

"선생님 이렇게 하는 거 맞아요?"

"느낌이 이상해요. 손 닦을래요."

"이야! 재밌다. 하하"

아이들이 반죽하는 게 재미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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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기름을 살짝 묻히고 반죽을 조금 떼어냈습니다.

"으아~ 근데 기름 묻히니까 잘 안 묻는다. 신기하다."

"저 이거 집에서 해봤어요. 이렇게 넓적하게 만든 다음에 가운데에 설탕 가루 넣으면 되죠?"

"야, 우리 만들어서 그릇에 담아 놓자."

"그럼 나는 만들게, 너는 부치는 거 할래?"

각자 역할을 정했습니다. 아이들도 요령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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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세 명씩 아이들이 조를 나눠서 호떡을 만들었습니다.

서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상의도 하고,

역할도 나누며 재미있게 했습니다.

중간중간 어머니들이 오셔서 아이들 사진을 찍으셨습니다.

아이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으셨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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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너희는 나가서 호떡 팔아도 되겠다."

"어때? 재미있지?"

"이거 제가 만든 호떡인데, 드셔보실래요?"


호떡을 넉넉하게 만들어 어머니들도 드리고,

동네 할머니들, 지나가는 친구와 아줌마들도 드렸습니다.

아이들이 서로 나눠드리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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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만든 음식을 드리고 싶었나 봅니다.

다음에는 팥빙수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번에는 학교 주변에서 친구들에게 나눠주고 싶답니다.

아이들의 마음이 참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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