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책읽는 호랑이팀!

조회 수 430 추천 수 0 2018.03.28 12:17:48

1,2학년 책모임을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이 포스터를 만들어 참여자를 모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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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시연,연아,정민,다은,다현,도현,서은

8명의 친구들이 함께 합니다.

다인이만 1학년이고 다른 친구들은 호랑이띠인 2학년입니다.

그래서 호랑이팀으로 정했습니다.


매주 목요일 3시에 모여 책을 읽습니다.

여름방학때는 읽은 책을 주제로 여행 갈겁니다.

첫 모임에서는 규칙과 앞으로 계획을 정했습니다.

돌아가면서 반장을 하기로 했고, 반장은 활동일지를 적고, 정리정돈을 하기로 했습니다.


*규칙

1.조용히 하기 - 조용히 안하면 '스펀지밥'이라 부르기

2.싸우지 않기 - 싸우면 둘이 화해하게 밖에 나가기

3.장난치지 않기 - 장난치면 '뚱이'라고 부르기

4.뛰어다니지 않기 - 뛰어다니면 '집게사장'이라 부르기

5.동생 때리지 않기 - 동생 때리면 '징징이'라 부르기


아이들이 이거하자, 저거하자면 규칙을 정했습니다.

벌칙도 정했습니다. 벌칙은 스펀지밥에 나오는 이름을 부르기 입니다.

벌칙을 정하면서 재미있어 합니다.


*한달 활동계획

1.꼬부랑 할머니 읽고 동네 그림 그리기

2.재미있게 놀사람, 여기여기 모여라 읽고 씨앗 심기

3.아라의별이 읽고 고양이 보기

4.텔레비전집 읽고 옛날 TV 보기

5.요꼬공장 읽고 요꼬공장 구경가기


아이들과 한달 간 활동을 계획했습니다.

한달 간은 호리목 우리마을 이야기 동화책을 한 권씩 읽고

아이들이 정한 활동 하기로 했습니다.


3월 22일 아이들과 꼬부랑 할머니를 읽고 동네 그림 그리기를 했습니다.



아이들이 돌아가며 책을 읽었습니다.

이제는 아이들이 하자고 한 동네 그림 그리기를 할 시간입니다.

아이들과 그림 그리기 전에 동네 한바퀴를 돌았습니다.

매일 보던 곳이 아닌 골목을 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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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을 따라 가보니 오르막길이 나옵니다.

올라가보니 우리 동네가 한눈에 보였습니다.

낡은 집들이 보이고, 빌라들이 보이고, 그 뒤로는 우뚝 솟은 아파트가 보입니다.

이게 우리 봉천동의 모습입니다.

아이들이 매일 지나다니던 곳인데 이 골목길은 처음 걸어봤다 합니다.

그저 신기합니다.


"여기가 어디예요?"

"여기가 달동네예요? 지저분해요."

"우와, 선생님 저 밑으로 더 내려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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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 잘 볼 수 없는 아궁이도 봤습니다.

동네 할아버지를 만나 인사도 했습니다.

할아버지께서 "재미있게 놀다 가라!"고 하셨습니다.

돌아와 내가 봤던 동네를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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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친구는 알록달록 꾸며져 있던 집을 그렸고,

어떤 친구는 채소가 심겨져 있던 집을 그렸고,

어떤 친구는 돌이 쌓여있던 집을 그렸습니다.

각자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아이들이 왜 이렇게 지저분하냐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이들에게 그게 옛날의 모습이라 이야기 했습니다.

그게 옛날 우리의 모습이고, 어르신들이 살았던 삶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우리 동네를 이해하는 시간이됐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호리목 우리마을 이야기 동화책을 읽으며

내가 살고 있는 동네부터 알아보려 합니다.

좋은 시간들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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