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겨울에 생각나는 것은?


입에서 사르르 녹는 붕어빵?
호호 불어먹는 호빵?
후루룩 잔치국수?


포장마차 앞에서 호로록.
따끈한 어묵 국물!


-

쌀쌀한 초겨울에 접어든 11월 말,
관악드림타운 주민들의 마음은 어묵 국물 한 그릇을 통해 따뜻해졌습니다.


호리목우리동네 사업은 세시풍속을 통해
이웃과 음식을 나누고 재미난 활동하며, 관계를 잇는 일입니다.


이번 호리목우리동네는 관악드림타운 관리사무소 앞에서
따끈한 어묵국을 나누어 먹는 것으로 진행했습니다.




준비과정) 말만 하면, 척척! 관리사무소장님과 맑은세상 커뮤니티 회장님의 회의


관악드림타운 2단지 주민에게 어묵국을 대접하고자
관리사무소장님과 회장님께서 사전 회의를 하셨습니다.


600명 정도 오갈 건데 재료를 얼마나 사야 하는지,
어묵을 꼬치에 끼워서 드릴 것인지, 그릇에 담아서 드릴 것인지.
당일 현수막에는 어떤 문구를 넣으면 좋을지,
재료는 언제 가져와서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많은 사람을 대접하는 일이 쉽지 않은데, 소장님과 회장님은 척척 답을 주십니다.

덕분에 헤매지 않고, 재료를 살 수 있었습니다.


 소장님, 회장님과 함께한 회의록
-관리사무소장님, 맑은세상 커뮤니티 회장님과 함께한 회의록-




진행) 죽이 착착! 맑은세상 커뮤니티 회원님들, 어묵국의 행복을 선물 받은 주민들


당일 아침 10시부터 맑은세상 커뮤니티 회원분들이 모이셔서 어묵 잔치를 준비하셨습니다.


한 남자 주민분은 내려와서 천막에 비닐을 덮는 설치를 도우셨고,
한쪽에서는 어묵꼬치에 종류별로 다른 어묵을 일일이 꽂으셨습니다.
관리소장님과 과장님도 함께 도와 어묵 잔치 부스를 근사하게 마련했습니다.


어묵꼬치 끼우시는 커뮤니티 회원님

-어묵꼬치 끼우시는 맑은세상 커뮤니티 회원님들-



 추운 날씨에 많은 주민이 어묵 잔치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주민에게 어묵을 무료로 대접해 드린다고 하니 미안해하시면서 격려의 말을 전하셨습니다.


“추운 날씨에 고생하시네~”
“주민들이 이렇게 해주니 고맙네.”
“늘 좋은 일만 하시네!”
“어묵값 더 비싸게 주고 가야겠네!”
“여기 더불어 사는 어묵 잔치라고 쓰여 있네! 더불어 살면 좋잖아~”


KakaoTalk_Moim_4EUo3rU2P2CtnXD3gZ4KOeK8SZHoSl.jpg
-먹음직스럽게 끓고 있는 어묵-



또한 이웃에게 어묵 잔치를 알림으로써,
어묵 한 그릇을 통해 이웃사랑에 대해 생각하기도 하셨습니다.


“이거 얼마예요?”
“값은 이웃 사랑이에요! 올라가셔서 옆집 이웃에게 어묵 잔치 한다고 알려주세요.”
“그래도 그냥 먹기 미안하네~”
“이웃 간에 따뜻하게 챙겨주시면 좋겠어요. 혹시 생각나는 분 있으면 가져가서 전해주세요.”


“여기 내가 아는 사람들 데려왔어요. 허허허.”
“이 아저씨가 어묵 꼭 먹고 가래잖아~ 한 그릇 주세요!”


이렇게 어묵 한 그릇으로 관악드림타운 주민 간에 훈훈한 마음이 오갔습니다.


KakaoTalk_Moim_4EUo3rU2P2CtnXD3gZ4KOeK8SZANGN.jpg




어묵잔치 1.jpg


-

감사


어묵 잔치하며 감사가 넘쳤습니다.
준비한 커뮤니티 회원분들도 일하는 서로를 격려하시고,
어묵국 대접받으신 주민, 미화원, 경비원, 야쿠르트 아주머니, 경찰 아저씨는
밝은 미소와 따뜻한 한마디로 감사를 표현해주셨습니다.


맑은세상 커뮤니티 회원분들이 평소에 이웃을 많이 돌아보고 계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오가는 분들의 사정에 맞게 어묵을 정성스레 담아주셨습니다.


“저 집은 두 명이니 듬뿍 담아드려도 돼~”
“몸 아프신 남편이 있으신 분이니 잘 담아 드려요~”
“저 청년은 참 인정이 많아. 분식집 사장님이 아프시다니 캔커피를 가지고 오더라고.”





추운 겨울, 따뜻한 어묵 잔치를 통해 이웃 간 감사와 인정을 확인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3 후기 관악구 4개 복지관이 함께한 '토닥토닥' 응원 캠페인! file 윤시온 2017-12-04 75
» 후기 호리목우리동네 추운겨울을 녹이는 따뜻한 어묵 잔치! file master 2017-12-01 83
111 후기 책 읽는 아침, 책 모임 소식 file master 2017-11-30 93
110 후기 관중회와 함께한지 18년이 된 사랑의 자장면 나누기! file master 2017-11-27 103
109 후기 날씨는 쌀쌀해도 마주치는 손은 따뜻합니다. file 윤시온 2017-11-01 345
108 후기 추석에는 내가 먼저 인사할게요! file 윤시온 2017-09-28 402
107 후기 한가위 잔치 했어요. file master 2017-09-28 413
106 후기 동네 친구가 된 청년북톡~ file master 2017-09-26 414
105 후기 인형극과 노래로 마음 전한 책여행 발표회 file master 2017-08-29 457
104 후기 부침개 부쳐서 일상생활기술학교 1기 수료했어요 file master 2017-08-07 544
103 후기 신나는 골목야영! 동네 형 누나들과 신나게 놀았습다! master 2017-08-07 570
102 후기 함께 불러요. ‘인사송~♬’ file master 2017-08-01 593
101 후기 연탄책 읽고 태백 석탄박물관으로 책여행 다녀왔어요. file master 2017-07-31 694
100 후기 더워도 맛있는 관중회 자장면! file master 2017-07-24 618
99 후기 "함께하니 좋구나" 주민전시회 개최 file master 2017-07-20 717
98 모집중 7.5(수)~7.8(토) 지역주민전시회에 초대합니다.(3호선 경복궁역 메트로미술관) file master 2017-07-03 947
97 후기 왁자지껄, 신나는 토요일! 즐겁게 놀고 있어요 file master 2017-07-03 752
96 모집중 호리목토요학교 함께 놀 친구들 추가 모집하고 있습니다^^ file master 2017-06-03 731
95 후기 다함께 덩실덩실 쇼 - 경로잔치 file master 2017-05-25 1100
94 후기 오늘 하루도 힘차게 '하이파이브!' file master 2017-05-25 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