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하다 보면 더워 에어컨 틀었던 9월에 시작했는데

이제는 6시가 되면 어두운  겨울이 되어 탁구동아리를 마쳤습니다.

3개월 동안 함께한 1,2,3세대 탁구 동아리.

알콩달콩 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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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함께 한 분들도 계셨고,

올해 시작해 끝날 때는 제법 실력이 많이 는 분들도 계십니다.

한 친구는 탁구동아리 나와서 탁구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선생님과 대결 할 수 있는 실력이 되었습니다.


탁구를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같은 학교에 다녀도 잘 몰랐던 사이가

언니, 오빠, 형이라 부르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같은 동네에 살아도 잘 몰랐던 이웃 사이도

어느새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는 반가운 이웃이 되었습니다.


복지관 바로 앞에 살아도 한 번도 이용해 본 적 없었는데

탁구동아리를 하면서 복지관에서 이런저런 것들 한다고 관심을 보이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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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인연입니다.

탁구동아리라는 구실로 만나 인사는 나눌 수 있는 인연이 되었습니다.

사람살이가 그런가 봅니다. 같은 동네에 살아도 만날 구실이 없으면 모르는 사이로 지냅니다. 하지만 하나의 구실만 있어도 반가운 이웃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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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탁구 가르쳐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인사 드렸습니다.

추운 겨울 따뜻하시라고 장갑과 아이들이 편지를 써서 드렸습니다.

"멋진 장갑이네. 아이고 고마워라."

"이야 직접 편지도 써서 줬네. 고마워요."

할머니, 할아버지의 칭찬에 아이들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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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탁구동아리 모임이라고 하니 아이들은 아쉬워 하며

내년에 빨리 또 시작하자고 합니다.

그렇게 훈훈하게 탁구 동아리를 마무리 했습니다.


3개월 동안 아무 대가 없이 나오셔서 탁구 선생님이 되어주신 어머님, 아버님 고맙습니다. 탁구 나오려고 누구보다 숙제 빨리 끝내고 나와준 아이들에게도 정말 고맙습니다. 일하고 힘드신데도 아이들과 함께 나와주신 부모님들 고맙습니다.  함께 했기에 즐거웠고, 훈훈했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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