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 근처에는 어떤 청년들이 살고 있을까 궁금했습니다.

주부 모임에서 고민도 나누고, 친구가 되고, 책도 읽는 것처럼

청년들에게도 그런 모임이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홍보 포스터를 만들어 홍보를 하니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청년북톡 홍보 포스터.jpg


각자 하는 일이 다양했습니다. 번역가, 기자, 미술가 등등....

한달에 두번, 격주로 모이기로 했습니다.

다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첫 모임에는 자기 소개하다보니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났습니다.

다른 분야의 직업들 이야기를 듣다보니 신기했습니다.


두번째 모임에서는 고미숙-공부의 달인 호모쿵푸스를 읽었습니다.

왜 같이 모여서 공부를 해야하는지 알게 되었다는 사람도 있고

책 스타일이 맞지 않아 힘들다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같은 책을 읽어도 사람 보는 관점에 따라 참 다양했습니다.


KakaoTalk_20170926_103456594.jpg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을 소개 하기도 하고,

철학가 에리히 프롬의 책들을 소개 하기도 하며

각자 읽거나 소개하고 싶은 책들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몇 차례의 모임을 하고나니 이제 제법 친해졌습니다.

같이 밥 먹고, 산책 하고, 일상생활의 이야기도 나눴습니다.

날씨가 좋다며 다들 좋은 하루 보내라고 응원의 문자가 오기도 했습니다.

중간에 모임에서 나가는 사람도 있고, 인원이 적어져 한동안 모임을 쉬기도 했습니다.

아직도 인원은 적지만 지금도 좋다며 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KakaoTalk_20170926_115301307.jpg


"저는 책이 재미있어서 읽어요."

"공동체라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철학이라는게 어려운 것 같으면서도 공감되는 말들이라"

모임을 하면서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오갔습니다.

다음에는 독립영화도 보자 했습니다.

만날 수록 이야기가 다양해지고, 깊어집니다.

좋은 만남, 좋은 이야기, 좋은 책과 함께 하는 모임. 청년북톡!

관심 있으면 02)886-9941 김별사회복지사에게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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