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호리목'이란 말 들어보셨나요? 성현동과 은천동 주변 땅 모양이 호리병처럼 생겼다고 해서 불려진 옛 지명인데요. 이곳 호리목에서 마을 주민이 한 데 어우러진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습니다. 흥겨움이 골목을 가득 메운 축제 현장을 이장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본문>

함께 모여 골목을 가득 메운 동네 이웃들.

50미터에 달하는 비빔밥을 옆집 가족과 함께 버무리고, 같이 나눠 먹으며 한 데 어우러집니다.

 

[ 인터뷰 : 반세진 / 성현동 ]
"제가 여기 이사 온지 몇 개월 안 됐는데요. 이런 행사를 통해 마을에 대해 좀 더 알고, 아이들도 마을이 친숙해지는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호리목 우리마을 축제가 성현동 주민센터 앞 구암5길 일대에서 열렸습니다.

동네 골목에서 펼쳐진 이 축제에는 제기차기와 활쏘기 등 전통놀이부터 심폐소생술과 페이스페인팅 체험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습니다.

이날 모두 2천여 명의 주민이 축제를 찾아 성황을 이뤘습니다.

 

[ 인터뷰 : 남성주 / 선의관악종합사회복지관장(축제 주최) ]
"호리목은 성현동, 은천동의 옛지명이고요. 조사하다보니 호리목 마을이라 불렸더라고요. 그래서 옛 마을의 함께 사는 정취를 복원하고자 호리목 우리마을 축제라 이름 짓게 됐습니다."

 

지금껏 지역 복지관이 이끌어 왔던 이 축제는 올해 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동네 학교 등 지역 단체들이 함께 준비하면서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아울러 축제에 참여한 학생들에겐 학교 주변 주민들과 친숙해지는 기회였습니다.

 

[ 인터뷰 : 이소희 / 구암중학교 2학년 ]
"동네 사람끼리 평소에 인사도 잘 안 했었는데 이렇게 나와서 같이 대화하면서 함께 노는 게 좋은 것 같아요."

 

[ 현장음 : 유영광 / 성현동 주민자치위원장 ]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풍성하게 준비해 관악구를 대표하는 마을 축제로 키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동네 이웃끼리 모여 만든 골목 축제 한마당.

마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자라나고, 공동체 의식도 기르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HCN뉴스 이장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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