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부 인사드립니다.^^

조회 수 29376 추천 수 0 2012.08.09 15:49:14

확실히 입추 지나니, 공기가 달라지고 있는 게 느껴지네요.

아이들의 방학에 맞춰 갖게된, 북톡의 방학기간입니다. 

어머니들 잘 지내고 계시죠?  방학 때 좋은 책, 좋은 경험, 좋은 놀이 더 많이 하기로 했었는데...

인애님은 공부 잘 하고 계신지... 날씨 너무 더워서 공부하기에 힘들것 같아.. 어떡하나  걱정도 조금했어요^^!

 

저는 지난 주에 태안으로 여름휴가를 다녀왔어요. 갈음이 해수욕장에 갔는데, 규모가 작고 한눈에 다 들어오는 해수욕장이라 작은 아이들이 놀기에 딱 좋았어요. 대학생 청년들이 즐겁게 자기들끼리 노는 모습도 있었지만, 주로는 3대에 걸쳐서 해수욕장을 찾은 모습들이 더 많았어요. 새까맣게 타서 왔어요. 물 속에 있을때 만큼은,  이런게 행복이구나... 싶게끔 편안하고,  평화로웠어요. 

 

엊그제는 엄마학교라는 책을 추천받아서 읽었어요.  한살림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형숙님이 저자인데, 실제로 북촌에서 엄마학교라는 곳을 운영하고 있다네요.  책 내용이 참 단정하고, 간결하고, 철학이 좋아서 잘 읽히고, 많이 공감이 가요.

공감이 가나 실제로 그렇게 하지는 못하고 있었는데... ^^;;; 읽고 아이 양육에 적용하면 정말 좋을 것 같아 강추합니다.

 

밥 짓는 법을 배우는 것 처럼, 엄마되는 법도 배워야 한다고 말하구요,  좋은 음식 먹이고 아이 스스로 하게 두어 작은 일에 칭찬하며 아이와 행복한 오늘을 지내려고 노력하며 살아오셨대요. 실제로 아이 키우면서 있었던 일들도 예화로 나와서 적용도 쉬운 것 같아요.

 

읽고 실행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라, 아이 먹거리 소박하면서도 인공되지 않은 감자 고구마 쪄서 조금씩 먹이는 것부터 하고 있구요, 아이들이 아무리 화나게 하더라도 감정적으로 대응 않고, 기다려주고 차근차근 설명해주고 있어요.

눈을 들여다보며, 인자한 어머니처럼 쳐다봐주기도 하고 있어요.. (그렇게 쳐다봐주니, 아이가 굉장히 쑥스러워하는걸 보니, 그동안 아이에게 넘 무심했나봐요.. 흑흑) 아이 이야기에 더 귀기울여 듣고자 노력하고, 아이의 속도에 맞춰 저도 천천히 천천히.... ㅎㅎ

읽고 어머니들께 빨리 추천드려야겠다 했어요^^

어머니들 평화로운 나날들 되시고, 건강도 잘 챙기시고 계셔야 해요!!!!

 

가영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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